지옥같은 논산에서의 5주를 끝맺고, 천국같은 대전에서의 2주를 시작했다.정보통신학교?흔히 정통교 라고 불리는 이 후반기 학교는 통신 관련 보직들이 자대로 가기 전,자신 보직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교육을 받는 일종의 학교이다.그래서 이때부터 훈련병이 아닌 교육생 이라고 불리며,본격적인 이등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사실 후반기 교육에서는 모두가 말년 병장이 돼버린다.일단 필자는 논산 훈련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이 후반기 교육이 편했다.아직 여전히 전우조가 존재하고, 침상형이라 불편할 수 있으나,기상 시간도 6시 30분이고, 평일에도 휴대폰 사용 1시간 반을 준다.이 외에도 장점이 무척 많으나 그냥 본인이 가보면..잘 깨닫게 될 것이다.정보보호병의 교육 일과일단 필자는 해당 후반기 교육에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