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주소(Internet Protocol Address), IPv4와 IPv6

⛳ IP?

IP 주소(Internet Protocol Address)란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장치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통신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특수한 번호이다. 이 주소를 이용해 출발점에서 목적지까지의 라우팅을 수행하고, 데이터를 전달한다.

 

이러한 IP 주소에도 다양한 종류의 규격이 존재하는데, 바로 IPv4와 IPv6이다. 오늘은 이 두 아이피 체계에 대해서 탐구 해볼려고 한다.

 

⛳ IPv4

IPv4(Internet Protocol Version 4)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IP 주소이다. 전세계에서 제일 첫번째로 사용된 프로토콜로, 전체 크기는 32비트(4바이트)이고, 마침표를 사용해 8비트(1바이트)인 10진수 4개로 나눈다.

 

ex) 187.144.23.55

 

이렇게 4부분으로 나눈 IP에서도 각 부분마다 역할이 주어지게 된다. 이는 네트워크 부분과 호스트 부분으로 나눠질 수 있다.

 

네트워크 부분은 네트워크 자체를 의미한다. 어떠한 네트워크 통신망 안에서 부여받은 숫자를 네트워크 부분이라 하고, 앞부분에 이러한 숫자를 부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대한민국이라는 네트워크 통신망안에 들어와 101.235.32.11 이라는 IP를 부여받았다고 생각해보자. 이 아이피에서 나타내는 101.235는 대한민국 네트워크 IP 주소(네트워크 부분) 에 해당하게 되고, 우리가 현재 대한민국 네트워크 안에서 IP 주소를 할당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반면, 호스트 부분은 개인이 부여받은 번호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대한민국 네트워크 통신망 안에서 우리는 개개인마다 데스크탑을 가지고, 인터넷 통신을 한다. 이러한 인터넷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서로를 구분시킬 수 있어야 되는데, 이렇게 데스크톱마다 부여되는 번호 부분을 호스트 부분이라고 한다.

 

IPv4는 클래스 단위로 나눠 IP 주소를 할당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클래스도 A, B, C, D, E 5개로 나눠질 수 있는데, 이 중 주로 사용되는 클래스들은 A, B, C 이다.

 

🦻 A 클래스

IP 주소 첫번쨰 옥텟이 1~126 (127은 루픅 배주소라 불리는 예약된 주소) 범위의 IP 구성을 가지는 클래스로, 가장 규모가 큰 클래스이다.
2진수 단위로 나눴을 때, 맨 앞의 숫자가 0이 되어야 한다. 첫번째 옥텟이 네트워크 부분이고, 나머지는 호스트 부분이다.

🦻 B 클래스

IP 주소 첫번째 옥텟이 128~191 범위의 IP 구성을 가지는 클래스이고, 주로 중규모의 네트워크에서 사용이 된다.
2진수로 단위로 나눴을 때, 맨 앞의 숫자가 10이 되어야한다. 첫번째와 두번째 옥텟이 네트워크 부분이고, 나머지는 호스트 부분이다.

🦻 C 클래스 

IP 주소 첫번째 옥텟이 182~223 범위의 IP 구성을 가지는 클래스이다. 주로 소규모의 네트워크에서 사용이 된다.
2진수로 단위로 나눴을 때, 맨 앞의 숫자가 110이 되어야한다. 첫번째와 두번째, 세번째 옥텟이 네트워크 부분이고, 네번째 옥텟이 호스트 부분이다.

 

각 클래스에 서브넷 마스크는

A : 255.0.0.0
B : 255.255.0.0
C : 255.255.255.0

이다.

 

서브넷 마스크?
네트워크 영역과 호스트 영역을 분할하는 체계로 서브네팅(Subnetting)을 통해 이러한 네트워크를 분할할 수도 있다.

⛳ IPv6

IPv6(Internet Protocol Version 6)는 IPv4의 한계인 주소고갈을 고려하여 표준화된 인터넷 프로토콜이다. IPv4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128비트의 범위를 가지며, 16진수를 16비트씩 콜론으로 8부분으로 나눈다.

 

ex)2001:0db8:85a3:0000:0000:8a2e:0370:7334